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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AI 시대, 삼성전자의 성장동력은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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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고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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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식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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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산업이 부른 불확실성과 격변의 시대,
삼성의 12대 혁신이 미래를 결정한다
불과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던 인공지능이 산업, 정치, 문화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질서로 자리 잡으며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전환점 위에 서게 되었다. 기술의 격차는 눈 깜짝할 사이에 좁혀지고, 글로벌 공급망은 경로를 잃은 강물처럼 요동친다. 지정학적 갈등, 과학적 패러다임의 전환, 그리고 새로운 사회 규범의 등장은 기업의 전략을 하루아침에 무력화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바로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혁신의 기회가 숨어 있다.
POST-AI 시대는 기술 발전과 지정학적 갈등이 교차하는 불확실성의 시기이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12대 혁신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AI 반도체·6G·자율주행·양자컴퓨팅 등 미래 산업의 전략적 의미를 분석한다. 경제학의 주요 도구(게임이론, 내시균형, 파레토 최적)를 적용하여 글로벌 경쟁 구도 속 삼성의 대응과 한계를 검증하고, 조직·인재·협업 구조가 어떻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지를 조명한다.
이 책은 단순한 기업 사례를 넘어, 첨단기술 산업의 보편적 전략 원리를 탐색하며 학계와 산업계 독자 모두에게 POST-AI 시대의 성장 조건을 이해할 이론적·실증적 통찰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직면한 도전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우리 시대 기업 전략의 보편적 원리를 찾아내려 한다.
도전과 응전의 연속으로 성장한 삼성전자
POST-AI 시대에는 어떤 역사를 써낼 것인가
삼성전자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 반도체를 선택했을 때도, 휴대전화를 세계 시장에 내놓았을 때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영역을 개척하며 회사를 글로벌 리더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과거와 다르다. 단순히 더 빠른 칩, 더 밝은 화면을 만들어내는 것만으로는 경쟁우위를 지킬 수 없다. 이제는 기술의 속도와 방향이 인류 사회 전체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함께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출발점이 바로 ‘혁신을 어떻게 조직하고 실행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단순히 삼성전자의 성공 전략을 배우는 것을 넘어,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새로운 세상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생각하기를 바란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사고를 능가할 수 있지만, 그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이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속도가 아무리 빠르더라도, 그 속도 위에서 균형을 잡아줄 지혜와 의지는 우리의 몫이다.
POST-AI 시대는 거대한 불안과 동시에 거대한 기회다. 본서는 그 두 얼굴을 직시하면서, 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도록 돕는 작은 나침반이 되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의 장을 넘길 때마다, 기술 너머의 인간적 가치와 전략적 통찰이 교차하는 지점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결국 시대를 만드는 것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며, 진정한 혁신은 언제나 인간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고종문
GBC KOREA 대표이사이다. 학력으로 연세대(경제학사) 졸업, 美 American University 경제학 석사, 박사학위(국제금융)와 명지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부동산공법)를 취득했다. 세계 인명사전인 『Who’s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었다. 주택관리공단 사장, 국책연구소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신구건설 사장, 기재부 공공기관평가위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혁신자문위원, 우신투자자문 전문연구원,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DeFi 분산금융』, 『대체불가토큰 NFT』, 『글로벌금융위기와 경제성장종말』, 『금융옵션』, 『사마천의 사기열전』, 『부의 경제학』 등 30여 권이 있다. 현재 PDI A PACIFIC 부회장, 강원특별자치도 호민관 자문위원, 포항시 투자유치자문 위원, 한국경제예측연구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연세대, 중앙대, 성대, 제주대, 경상대, 금오공대, LH, 도로공사, 국민연금 관리공단, 중앙공무원교육원, 남서울대, 주택관리공단 등에서 강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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