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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디오게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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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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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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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게네스는 세상의 위선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준 철학자였다. 그는 권력이나 부, 명예 같은 허울뿐인 가치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사회가 당연시하던 규범을 깨뜨리며 인간이 본래 누려야 할 삶의 자유를 실천했다. 항아리를 집으로 삼고, 단순한 음식을 나누며, 권력자 앞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철학을 외쳤던 그의 모습은 당시에는 충격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오히려 신선한 울림을 준다. 세상의 시선과 규칙에 얽매여 사는 현대인에게 디오게네스의 삶은 불편한 거울이자 동시에 해방의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된다. 이 책은 디오게네스의 삶과 사상을 따라가며, 우리가 잃어버린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자유를 되찾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만든다. 웃음과 풍자의 철학 속에서, 그는 세상이 가르쳐주지 않는 용기와 솔직함의 가치를 다시 일깨워준다.
저자 소개 - 디오게네스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활동한 철학자로, 견유학파(Cynicism)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는 권력과 부, 체면과 관습을 거부하며 오직 자연과 본성에 따라 사는 삶을 추구했다. 광장에서 빵을 먹고, 항아리를 집 삼아 살며, 한낮에 등불을 들고 “나는 사람을 찾는다”고 외친 일화는 그가 어떤 철학자였는지 잘 보여준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앞에서도 고개 숙이지 않은 그는, 자유와 진실을 지키는 삶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기행처럼 보였던 그의 행동과 말은 사실 세상의 허위를 벗겨내는 날카로운 성찰이었다. 오늘날까지도 디오게네스는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자로 기억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 앞에서, 그는 말 대신 삶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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